[머니투데이 김유경기자] 삼성증권은 7일 에스원에 대해 내수경기 회복 등 사업환경 개선 및 삼성그룹 관련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4300원에서 5만4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내수경기 회복으로 올 하반기 이후 시스템보안 매출이 2007년과 2008년 각각 전년대비 9.2%, 10.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상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3위 사업자인 텔레캅서비스의 단가인상 작업으로 가격 경쟁이 완화중이며 서비스 강화를 통한 에스원의 프리미엄 전략으로 시스템보안 부문 ARPU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삼성그룹 관련 상품 및 스마트카드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그룹 서초동 사옥 신축과 삼성그룹 임직원 ID카드 교체 주기 도래로 2007년과 2008년 상품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22%, 30% 증가한 871억원, 113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카드 매출은 2008년 130% 증가한 50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김유경기자 yu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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