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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株, "허리케인 강하면 주가 오른다"-대신證

[머니투데이 원종태기자]대신증권은 7일 올 여름 대형 허리케인이 몰려온다면 정유주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 안상희 애널리스트는 "지난 6월초 인도양에서 발생한 사이클론으로 오만해역을 통과하는 중동산 원유수송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지난 2005년 카트리나급의 강력한 허리케인이 올 여름에 예상되고 있어 정유주 수혜를 기대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 2005년 카트리나 발생 이후 한달간 정유 관련 지표가 크게 오르며 SK와 S―Oil 주가도 각각 20.6%, 8.7% 상승한 바 있다.

그는 "지난 2005년 카트리나가 미국 정유시설의 47%가 있는 멕시코만에 상륙했을 때 국제 정유업체 주가상승에 모멘텀을 제공했다"며 "단기수급 차질에 따른 수혜외에도 생산설비 문제로 6개월 이상의 장기적인 공급차질을 유발시켜 정유업체 제품가격 상승과 수익성 향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아직 올해 태풍에 관한 정확한 예보는 불가능하지만 앞으로 기후의 급격한 변화를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종태기자 go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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