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성희기자]앞으로 외국 은행도 중국 상하이 금거래소에서 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인민은행이 외국 은행의 상하이 금거래소 참여를 허용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는 외국 은행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을 계획이며,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이들 은행은 상하이 금거래소에서 활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UBS와 HSBC, 노바스코샤, 소시에테제네랄, 스탠더드은행 등 5개 은행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소는 또 런던 금 시장에서 활동중인 4~5개 투자 기관도 해외 회원으로 영입할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상하이 거래소의 위상이 제고되고 다양한 파생상품 출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성희기자 star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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