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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21일에는 조지윈스턴 ‘썸머 콘서트’…‘세계적인 아티스트 초청 공연’]

신세계백화점은 첼리스트 ‘정명화’씨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초청해 특별 공연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오는 7일 10층 문화홀에서 정트리오 ‘정명화’씨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씨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클래식 평론가 최영옥씨의 ‘클래식 산책’이라는 프로그램에 특별 게스트로 참여한다. 쇼팽의 3박자 폴로네이즈와 로카텔리의 첼로 소나타 D장조 등 주옥같은 첼로곡을 연주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음악 세계와 인생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토크쇼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21일에 열리는 조지 윈스턴의 ‘썸머 콘서트’는 오는 19일부터 전국 9개 도시에 열리는 7번째 내한 공연의 일환으로, 본 공연인 22일 예술의 전당 공연에 앞서 신세계백화점 VIP 고객에게 그만의 개성이 담긴 서정적인 곡들을 선사할 계획이다.

정명화씨와 조지 윈스턴 등과 같은 거장급의 아티스트가 전문 공연장이 아닌 백화점에서 공연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이번 콘서트는 더욱 의미가 깊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고객 3000명을 초청해 정명훈씨가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의 ‘한여름밤의 브람스 스페셜 콘서트’를 여는 등 유통업계간 문화마케팅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질 전망이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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