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최석환기자]
쌀로 만든 맥주가 세계 최초로 나온다.
국세청은 5일 쌀을 주원료로 한 맥주 제조기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서현수 소비세과장은 "쌀맥주는 일반 맥주보다 담백하고 쓴맛이 적다"며 "쌀 소비촉진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서 과장은 "현재 대기업을 포함해 주류면허를 가진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조만간 기술이전을 통해 쌀맥주가 시중에 유통되도록 홍보를 다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민속주와 농민주 등 전통주를 육성하기 위해 '전통술산업육성지원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최석환기자 neok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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