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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수영기자]인피트론은 자회사인 휴림바이오셀과 '지방줄기세포를 이용한 미용성형 기술'을 총 500만 달러(한화 약 46억원)에 미국과 중국 등에 수출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회사측은 다국적 투자 그룹인 라이징스타홀딩스가 최근 인피트론과 휴림바이오셀의 연구소를 방문, 실사 후 본 계약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계약에 따르면 라이징스타홀딩스는 홍콩을 제외한 중국과 미국에서 독점적으로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인피트론 등은 오는 19일까지 25만달러를 받는 등 기술이전완료 후 총 500만 달러를 받게 된다. 기술이전완료 예정일은 오는 11월30일. 이외에 상품화 성공시 매출액의 3%를 로얄티로 받게 된다.

한편 인피트론은 라이징스타홀딩스가 이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하는 법인에 200만달러를 출자, 지분 20%를 취득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자신의 신체에서 지방을 채취해 지방줄기세포와 지방세포를 순수하게 분리.정제해 미용성형이식물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름개선과 가슴성형, 함몰부위를 보충할 수 있는데, 자기 신체에서 채취한 조직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없고 미용성형 뿐 아니라 화상, 동상, 흉터치유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라이징스타홀딩스와 제휴 범위를 넓혀 마케팅 활동과 향후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승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경 인피트론 대표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받는 로열티 500만 달러는 줄기세포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국내 성체 줄기세포 기업들이 당분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인식을 깨는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신수영기자 imlac@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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