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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기삼기자][접견실서비스 개선 등 몸 낮추기…이철우사장 약속실천]

롯데백화점이 협력업체가 자금을 저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알선해 주고 접견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납품업체에 몸 낮추기 행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5일 자사와의 매출 실적을 근거로 조흥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등에서 자금을 저리에 대출받도록 하는 제도인 ‘미래채권 담보대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출금리는 최저 5.6%를 기본으로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된다고 롯데백화점 측은 덧붙였다. 미래채권 담보대출 추천신청서를 작성한 후 롯데백화점의 담당 상품군 MD(상품기획자)에게 요청하면 된다.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EDI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원스톱으로 대출신청을 요청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백화점은 또 에비뉴엘빌딩 14층에 위치한 협력회사 접견실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안내사원이 상담 가능한 좌석을 미리 안내하고, 찾아온 MD를 직접 연결해 준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2시간용 무료 주차권도 제공한다.

또한 상품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찾는 MD의 일정을 미리 확인할 수도록 할 계획이다. 바이어와의 상담속도도 초스피드화해 당일이나 이틀 내에 납품업체의 상담요청에 응답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같이 롯데백화점이 납품업체에 몸 낮추기를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것은 지난 4월30일 이철우사장이 ‘협력회사 초청 2007 롯데백화점 컨벤션’을 통해 ‘협력업체를 진심으로 섬기겠다’고 약속한 바에 따른 것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차원에서 각종 제도개선을 발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삼기자 argus@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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