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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전필수기자][일부 증권사 목표가는 10조 초과..차익실현 단계 의견도]

코스닥 대장주 NHN이 시가총액 10조원을 넘을 수 있을까.

연초 5조원대에서 시작한 NHN 시가총액이 어느새 8조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다. 지난달 30일 처음 8조원대를 돌파할 때만 해도 부담스러워 보이던 시가총액은 어느새 10조원도 멀지 않은 느낌이다.

4일 NHN 종가는 전날보다 5200원(2.87%) 내린 17만5800원으로 시가총액은 8조4117억원이다. 전날(1일) 장중 최고가인 18만6300원에 비해 조정폭이 컸지만 시가총액 8조원대가 쉽사리 무너질 태세는 아니다. 전날 최고가 기준 NHN 시총은 무려 8조9000억원이 넘었다.

NHN의 랠리가 멈추지 않으면서 연초부터 NHN에 대한 목표주가를 올리기 시작한 증권사들은 다시 한번 목표주가 올리기 행진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1분기 실적이 확정 발표된 이후 시작된 목표가 상승 행렬은 시총 8조원이 넘으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단기 급등에 대한 과열 경고는 보이지 않고, 회사 실적과 미래가치가 그만큼 좋다는 칭찬 일색이다.

지난달 14일 미래에셋증권이 목표가를 20만2000원으로 처음으로 목표가 20만원과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을 제시했다. NHN 시총이 10조원이 되려면 주가는 20만900원이 돼야 한다.

당시 미래에셋증권은 꼭대기(Top)에서 바닥(Bottom)까지 가장 이상적인 종목이라는 극찬을 보고서 제목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말, 포털에 대한 정부의 규제방안 발표가 난 시점에는 삼성증권이 목표가 22만1000원을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NHN-규제리스크 증가에 따른 주가 약세는 매집 기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NHN을 매수 추천했다.

4일에는 메리츠증권이 목표가 22만원을 제시하며 목표가 20만원(시총 10조원)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최근 급등으로 인해 이제는 차익실현을 해야 한다는 투자심리도 적지 않은 게 현실이다. 외국계인 CLSA는 지난달 31일 기술적 분석상 단기적인 차익실현 대상이라고 NHN을 평가했다. 아직 대다수 증권사들이 NHN의 목표주가를 10만원대 후반에 두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에겐 부담이다.
전필수기자 philsu@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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