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골프장 도우미 역할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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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골프장 도우미 역할도 OK!

머니투데이
등록 2007.06.04 12:54:54

[머니투데이 이구순기자][SK(주) '폰캐디 플러스' 서비스…골프장 정보에서 비거리 측정까지]

휴대폰이 충실하고 정확한 골프장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됐다. 주요 골프장 정보에서도 부터 골프장에서의 비거리 측정까지 과학적인 도움을 준다.

SK(주)(대표 신헌철)는 휴대폰을 통해 골프장 정보를 제공하고 비거리를 측정해주는 모바일 캐디 서비스 '폰캐디Plus'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폰캐디Plus'는 크게 골프장 정보서비스, 비거리 측정 서비스,각종 도움말 서비스를 제공한다. 골프장 정보 서비스는 골프장의 레이아웃에 대한 정보와 골프장을 찾아가는 길안내 서비스.

비거리 측정서비스는 골프코스 위에 있는 골퍼의 현위치를 알려주고 그린까지의 남은 거리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골퍼의 비거리를 측정해준다. 샷을 하기 전 현 위치를 마크하고 공이 떨어진 자리로 이동하여 다시 버튼을 누르면 비거리 측정이 실행된다.

또 정밀한 그린 지도를 제공해 경사도 같은 퍼팅에 도움이 되는 그린 상태를 파악하게 하고 프로 골퍼의 경기 운영 팁을 제공하기도 한다.

서비스 가입은 휴대폰에서 NATE로 접속해 6. 위치> 4. 내비게이션 길안내 > 4. 폰캐디Plus에서 가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월 9000원의 정액요금이 부과되고 무선인터넷을 통해 정보가 제공된다. 따라서 무선인터넷 원정액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경제적 부담이 적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골프다이제스트 잡지를 매월 무료로 배송해주기 때문에 가입시 배송지 주소를 입력하면 잡지 서비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폰캐디Plus'는 현재 50여개의 골프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SK(주)는 앞으로 더 많은 골프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서비스 제공 골프장을 늘릴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잇는 휴대폰은 SK텔레콤의 GPS폰인 LG-SV900, LG-SB190, 삼성 V850, 삼성V900, 삼성V960, SKY IM-U160에서 현재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 종류도 확대해 향후 출시되는 모든 GPS폰에서 폰캐디Plus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한다는게 SK(주)의 설명이다.

'폰캐디Plus'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ntrac.com)를 참조하면 된다.

이구순기자 cafe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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