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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모두 호전됐다.

1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22.06엔을 기록, 전날(121.68엔)보다 0.38엔 상승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4개월만에 최고수준으로 올랐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여 달러/유로 환율은 1.3444달러를 기록, 전날(1.3456달러)보다 0.12센트 하락했다.

엔/유로 환율은 164.10엔을 기록, 전날(163.73엔)보다 0.37엔 상승했다.

앨런 러쉬킨 외환 전략가(RBS 그린위치 캐피털)는 "경제지표 호전으로 미국 경제 경착륙이나 달러화 매도에 대해 얘기하기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미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고용자수가 15만7000명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3만2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5월 실업률은 4.5%로 전문가 예상치와 부합했다. 시간당 평균임금도 전월대비 0.3% 증가, 전문가 예상치(0.3%)와 부합했고 전달(0.2%)보다는 개선됐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정책의 핵심 지표로 삼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은 0.1%를 기록, 전문가 예상치 0.2%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FRB가 현 금리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었다.

미 제조업체들의 경기 사정을 반영하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지수는 13개월래 최고 수준을 보였다. 5월 ISM 제조업 지수는 주문 증가에 힘입어 55로 집계돼 전문가 예상치(54)와 4월 수치(54.7)를 모두 넘어섰다.

소비심리지수도 미 경제 회복세를 예고했다. 미시건대학은 5월 소비심리지수가 88.3을 기록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88)와 4월 지수(87.1)를 모두 웃돌았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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