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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영등포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구 전체의 소음도를 알 수 있는 '소음지도'를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관내 주요도로, 철도, 공장, 대형공사 현장 등 발생원인별 소음실태를 파악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계절과 시간대, 주·야간별로 소음도를 분석해 지도로 나타낼 계획이다.

구는 소음문제에 대한 정확한 현황 파악과 개선대책 수립을 위해 지난 25일 서울지역 환경기술개발센터,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소음지도' 제작을 추진키로 했다.

구는 이번 '소음지도'를 단위 수치가 아닌 색상으로 표현해 소음의 분포와 피해 정도 및 거주지역의 시끄러운 정도를 시민들에게 알리게 된다.

특히 3차원 입체모양으로 제작돼 시민들이 건물의 높이에 따른 소음도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지역은 영등포역을 중심으로 구를 관통하는 경부철도와 국철, 노들길, 경인로 등 주요도로와 크고 작은 공장의 소음 등 구조적인 소음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또 영등포뉴타운과 신길재정비촉진지구 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지속적인 교통량·인구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구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소음관리 대책이 요구됐다.

구는 내년 2월까지 '소음지도'를 제작해 생활소음 현황과 소음원별 영향을 파악해 향후 도시변화에 따른 소음도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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