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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휴대폰 메모리카드 탑재한 적층칩 개발

[머니투데이 김진형기자][모비MCP, 고용량 메모리+CPU 동작 지원까지]

삼성전자가 휴대폰용 적층칩(MCP:멀티칩 패키지)에 고용량 메모리 카드를 탑재한 모비(movi)MCP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요 휴대폰 업체 공급하기 시작했다.

모비MCP는 4기가 바이트(GB)의 메모리 카드가 탑재된 제품으로 여기에 2기가 비트(Gb) 낸드플래시와 1Gb 모바일 D램을 적층해 총 35Gb를 구현했다.

4GB 모비MCP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휴대폰 사용자가 동영상, 사진, 음악 파일 등 각종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고용량 4GB 메모리카드(movi) 부분과 고속 영상 처리 및 통신기능 모바일 CPU를 지원하는 메모리 적층칩(MCP) 부분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주류 제품으로 등장하고 있는 3세대 휴대폰 시장에서는 고성능·다기능을 구현해야 할 뿐 아니라 디자인 측면에서도 슬림화 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휴대폰에 탑재되는 메모리도 이에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적층칩과 메모리 카드를 하나로 통합한 4GB 모비MCP로 인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제품 개발시 유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일 칩(Chip)으로 구현된 메모리 솔루션을 사용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슬림한 휴대폰 개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인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이번 4GB 모비MCP 제품의 최대 시장인 3세대 휴대폰 시장은 올해 3억 9200만대 정도로 앞으로 4년간 매년 40%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신시장 선점 및 판매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형기자 jh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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