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임원 워크샵서 이순신 장군 전적지 답사]
KTF 임원들이 충무공 정신으로 재무장했다.
KTF는 지난 28~29일 경상남도 통영에서 열린 임원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가한 임원들이 한산도의 이순신 장군 전적지를 돌아보며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강연과 발표, 토론 등을 통해 향후 KTF의 경영 청사진을 마련한 후 이순신 장군의 혼을 덧입혀 경영전략을 완성하겠다는 의미.
올해초 KTF 조영주 사장은 신년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생즉필사(生則必死),사즉필생(死則必生)'을 인용해 WCDMA(광대역 코드분할 다중접속) 1위 달성의 결의를 다진 바 있다.
29일 오후 한산대첩의 현장인 한산도를 방문한 50여명의 KTF 임원들은 충무사 영당, 제승당, 수루, 유허비, 한산정 등 충무공 전적지를 돌아 보며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지용희 교수의 강의를 들었다.
지용희 교수는 "충무공의 리더십이야말로 기업 경영진이 벤치마킹해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원칙에 충실하고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충무공의 정신을 되살린다면 KTF가 3세대 이동통신 시장을 계속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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