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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정진우기자]['2007 미래주거환경 포럼'서 미래주거환경 비전 및 전략 발표]

미래 주거환경의 핵심적인 키워드로 '인간의 감성'이 제시됐다. '친환경주거관련 기술개발' 역시 미래 주거의 중요한 화두로 나타났다.

김성아 성균관대 교수는 지난 28일 '2007 미래주거환경 포럼'에서 "미래주거는 인간 중심의 기술이 개발돼 감성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형태로 주거환경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술이 편리한 형태로 진화돼 보편성과 복지성을 한층 업그레이드된 주거환경을 구축할 것이란 분석이다.

김 교수는 "기술이란 창문과 같은 존재로 우리가 기술을 통해 세상을 봐야하며 풍경을 감상해야 한다"라며 기술의 도구적 특성을 강조했다.

전정윤 연세대 교수는 "미래 주거환경은 친환경 공법·자재·기술 등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자연친화적 거주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비자와 건설업 종사자, 유지관리자 등 관계자들에 대한 교육확대와 관련 제도 정비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서 '미래주거환경 포럼' 연구자들은 △개성있는 주거 △어울리는 주거 △앞서가는 주거 △남북통일 대비 등의 비전을 제시하며 전략을 설정했다.

참석자들은 '개성있는 주거'를 위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강조하며 주거의 스펙트럼 확대를 전략으로 발표했다. 주택의 다품종 소량화 개발과 한옥의 현대화도 주요 전략으로 나왔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맞는 주거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주거지 내 공용시설 및 사회 서비스 시설 개발 지원과 공동육아, 공동 노인케어시스템 수립이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어울리는 주거'를 위해서는 먼저 빈부격차가 해소돼야 한다고 참석자들은 입을 모았다. 이를 위해 최저 주거 수준이 개선돼야 하고 주거복지 전담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공급이 확대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세계 최고 수준인 IT기술을 바탕으로 '앞서가는 주거'를 만들자는 취지로 유비쿼터스·친환경 주거가 강조됐다. 유비쿼터스 사회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감성전달 기술개발과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융합기술개발, 인간·환경·기술 컨버전스가 발표됐다. 친환경 주거 환경을 위해서는 친환경 주거관련 기술개발과 관련 제도 정비·교육이 필요하다는데도 의견을 일치했다.
정진우기자 econph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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