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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박신양 주연의 SBS '쩐의 전쟁'의 제작비가 가압류됐다.

유비다임은 '쩐의 전쟁'의 제작사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채권가압류신청을 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여 SBS와 SBS 계열사 등에 28일 통보됐다. SBS로부터 받게될 회당 제작비 8000만원에 대한 가압류다.

유비다임은 "2006년 3월 합병을 전제로 이김프로덕션 조윤정 대표의 이해관계자와 이김프로덕션에 15억원을 투자주식을 했으나 합병이 되지 않으면 이를 반환한다는 계약을 위배했다"며 "횡령 등에 대한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김프로덕션은 "지난해 유비다임이 이김프로덕션 기존주주의 주식 15억원(16.5%지분)을 구입했으나, 개인주주의 주식 구입과 회사간 합병결렬은 상관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합병당시의 사주와 다른 한국기술투자가 대주주가 됐음에도 그동안 투자금 반환 요구가 없다가 '쩐의 전쟁'이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지금에 와서 제작비 가압류를 신청한 것은 부당하다"며 "법원에 15억원을 공탁하거나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김프로덕션은 "이미 SBS로 3억원의 계약금을 수령한 상태고 나머지 자금은 6,7,8월에 3차례 나눠서 받기로 했기 때문에 7월 5일까지 방송되는 '쩐의 전쟁'의 제작하기 위한 제작비는 이미 확보 돼있어 가압류와 제작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ekim@mtstarnews.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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