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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규창기자][엔토리노·태원엔터·IHQ]

프랑스 칸에서 27일 폐막한 '제60회 칸 영화제'에서 날아온 호재에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의 주가가 들썩였다.

영화투자사 엔토리노는 21일 칸 영화제에서 한·중·일 3개국 프로듀서와 함께 총 1억달러 규모의 'A3 인터내셔널 펀드'를 구성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사업 추진계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1억달러 펀드구성' 소식에 이날 엔토리노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오른 뒤 전날 종가보다 130원(2.86%) 오른 46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 역시 칸 영화제 기간중 외신을 통해 대주주인 파이어웍스인터내셔널이 5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계획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ABN암로은행 런던지점은 100% 자회사 파이어웍스인터내셔널에 태원엔터테인먼트 주식 309만4765주(18.69%)를 시간외 매매로 양도했다. 파이어웍스인터내셔널은 아시아에서 미디어그룹 육성 계획을 갖고 태원엔터테인먼트를 한국 내 파트너로 선정했다.

ABN암로의 아시아투자를 총괄하는 데이비드 로버츠는 칸 영화제 기간중 할리우드리포터를 통해, 태원엔터테인먼트에 5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해 CGI 업체 인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최대주주 변경과 대규모 투자계획 소재로 28일 장중 주가가 77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IHQ 역시 전날 칸 영화제 폐막식에서 소속배우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3월2일 이후 두 달여 만에 주가가 5400원까지 올랐고 전날의 두 배가 넘는 110만주가 거래됐다.


이규창기자 rya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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