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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상연기자] 정몽준 의원이 2조원이 넘는 주식을 보유해 주식자산 1위를 차지했다.

증권거래소는 28일 자산총액기준 상위 1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주식자산(5월18일 종가 기준) 1위는 총 2조3111억원을 보유한 정몽준 의원(현대중공업 고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말 2조829억원으로 주식자산 1위였던 정몽구 현대차 회장은 2조3093억원으로 2위로 떨어졌다. 이건희 삼성 회장이 1조6440억원으로 3위, 김승연 한화 회장(8733억원)과 허창수 GS회장(7299억원)이 뒤를 이었다.

올들어 평가금액 증가율 1위 역시 정몽준 의원이 차지했다. 정 의원의 보유 주식 가치는 현대중공업 주가가 123.42% 상승하면서 1조2766억원이나 증가했다. 증가율 2위는 최태원 SK회장으로 보유 주식액이 50.62% 증가했다. 최 회장이 보유한 SK와 SK케미칼은 이 기간 54.11%, 44.47% 상승했다.

평가금액 감소율 1위는 삼성전자의 주가 하락에 타격을 입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었다. 삼성전자 주가가 올들어 9.62% 하락해 보유주식 총액이 7.38% 하락한 1조6440억원으로 떨어졌다. 작년 말 이 회장의 보유금액은 1조7750억9200만원이었다.

신격호 롯데 회장도 롯데칠성 주가가 14.64% 하락하면서 보유주식 총액이 6.08% 감소해 감소율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 주요주주의 보유주식 평가금액은 9조8980억원으로 작년말 대비 2조1331억원(27.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보유주식수는 12만3705주로 8만8000주(0.07%) 감소했다.


오상연기자 a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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