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
KTF(대표 조영주)가 'Think Korea'를 모토로 청소년들의 역사수호 활동을 지원한다.
이번에 개설된 KTF의 팅코 커뮤니티(www.thinkkorea.org)에 우리 역사에 관한 이야기나 의견을 올리면 마일리지 개념의 '딱지'를 제공받아 이를 모으면 국내외 각종 탐방활동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사이트 내 '딱지제작소'에서는 역사 탐방코스, 한국 문화유산 등 우리의 역사를 바로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한다.
오프라인 상의 KTF '청소년 역사지킴이'는 Think Korea 요금을 통해 가입자 1명당 500원씩 적립된 기금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구상한 역사수호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조사연구, 탐방활동, 봉사활동 분야의 주제를 골라 계획을 접수하면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1건당 최대 50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KTF는 27일 올해 처음 선발된 청소년 역사지킴이 1기, 17개팀 125명이 고양시에 위치한 광개토대왕 모형비 앞에서 역사수호 선언문을 낭독한 후 경기도 연천 고구려 성터에서 잡초를 제거하는 등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역사지킴이 1기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코엑스 컨벤션 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도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팅코 사이트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임지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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