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 대한항공이 항공업 성장성 부각과 외인 매수 등으로 5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전날보다 1.3% 오른 5만300원을 기록 중이다. 23일 3.3% 상승에 이은 이틀째 오름세다.
대한항공은 지난 8 ~ 14일 사이 장중 한때 5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종가로는 5만원을 지켜내지는 못 했었다.
키움증권은 이날 대한항공이 최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서는 주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는 국제 여객부문을 통해 국내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의 부진을 상쇄시키고 있다"며 "유가와 환율이라는 주요 외부 변수마저 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외인 주식 보유 비중도 지난 4월 초 13.8%대에서 5월2일 14.6%, 지난 15일 15.72% 등 상승하고 있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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