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웹 2.0 기류 반영... 1인 미디어 플랫폼 비전 담아]
싸이월드(대표 유현오)가 신규 서비스 및 메인 페이지 개편에 이어 새 브랜드이미지(BI)를 선보였다.
싸이월드는 11일 웹 2.0으로 대표되는 인터넷 환경과 이에 따른 이용자 트렌드 변화에 맞춰 싸이월드의 글로벌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고수해 온 BI를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새 BI에서는 기존 소문자의 싸이월드 로고타입이 한층 커져 대문자로 교체됐다. 기존 싸이월드를 대표하던 오렌지색도 보다 강렬해졌. 또한세상과의 열린 소통을 의미하는 오렌지 써클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BI변경은 지난해 ‘광장’, ‘동영상’서비스를 시작으로 ‘홈2’, ‘마이베이스’, ‘메일’, ‘검색’까지 한층 확장된 1인미디어 플랫을 지향하면서 ‘사람 중심’의 소통과 참여를 핵심으로 하는 싸이월드 서비스 철학을 표현하고 있다고 싸이월드 측은 설명했다.
특히 오렌지 써클은 향후 이용자들이 자신의 얼굴이나 원하는 이미지 등을 자유롭게 삽입할 수 있게 했다. 싸이월드 오렌지써클 편집기능은 오는 18일부터 오픈될 예정이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현오 대표는 “지금까지 싸이월드를 이끌어 온 원동력은 2000만 회원들의 건전하고 자발적인 참여와 공유의 문화였다”며 “이번 신규 BI를 통해 한층 개방된 이용환경 속에서 선도적 1인 미디어 플랫폼으로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 미디어워치 & mediawatch.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