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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3일 뉴욕증시 개장을 앞두고 지수 선물은 오름세다. 영국-이란간 긴장이 완화될 조짐이 보이면슈 국제유가가 급락,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오전 8시 33분(미 동부시간) 현재 나스닥100지수 선물은 9.00포인트 오른 1799.00, S&P500지수선물은 6.10포인트 상승한 1439.40을 기록중이다. 다우지수 선물은 0.43포인트 오른 1만2492.0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23일 15명의 영국군인이 이란 혁명군에 나포된 후 촉발된 영국-이란간 긴장상태가 해소될 조짐이 보이면서 국제유가가 급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서부텍사스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0.93달러(1.41%) 하락한 65.0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란이 영국군을 나포한 23일부터 전날까지 WTI선물가격은 약 5.2% 급등했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토니 블레이 영국 총리는 "영국군 석방문제에 대해 이란과 '평화적이고 조용한 협상'을 지속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파르비즈 다부디 이란 부통령도 "조만간 영국과의 갈등이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해 양국간 협상이 진척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영국 외교부도 "이란 지도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혀 이 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전날 알리 라리자니 이란 최고 국가 안보 위원회 위원장은 " 나도된 15명의 영국군을 이란 법정에 세우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내비쳤었다.

전날 상승의 요인이었던 M&A 기대감도 여전하다. 구글과 MS가 온라인 광고 업체 더블클릭을 놓고 격돌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최대 프린터 업체인 제록스는 글로벌 이미징 시스템즈 인수에 성공했다. 미국 사모펀드 콜버그 크래비스 로버츠(KKR)는 세계 최대 신용카드 정보처리업체 퍼스트 데이터를 290억달러 에 인수했다.

미디어 기업 트리뷴 코퍼레이션도 시카고 억만장자 샘 젤에게 82억달러에 팔렸다.

주목해야 할 지표로는 3월 자동차 판매가 있다. 포드자동차의 3월 미국내 판매량은 14%, GM은 3.2%, 다임러크라이슬러는 5.5% 줄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도 전년 같은 기간의 연율 1660만대보다 감소한 165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이 유럽에서 반독점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마켓워치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애플 아이튠스에 대해 반독점 조사를 시작했다. EC는 소비자들의 음악 구입에 대한 선택권이 제한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의 폐쇄적인 음악정책이 반독점법에 위반된다는 설명이다.

구글은 에코스타 새털라이트와 어스타운드 케이블을 통해 TV 광고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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