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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기자][3일 국회서 규탄대회…"오늘부터 경제의 4·3항쟁"]


민주노동당은 3일 한미FTA 협정비준 여부를 국회가 아니라 국민투표로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노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한미FTA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권영길 의원단대표는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를 실시하고 국민투표를 열어 한미FTA 처리여부를 결정하자"고 말했다.

협상 자체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 권 대표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고 하지만, 노동자들이 만든 물건을 해외에 팔아 번 돈을 누가 다 가져가느냐"며 "바로 5%의 기득권"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미FTA협정을 반대하는 이유로 "지금과 같은 95:5의 양극화를 영구화시키기 때문"이라며 "협상 체결전에 양극화 체제를 바로잡아야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은 지난 1948년 제주도에서 '4·3 항쟁'이 일어난 지 59해째 되는 날이다. 권 대표는 이를 언급하며 "오늘부터 경제 4·3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규탄대회엔 권 대표를 비롯, 천영세 단병호 이영순 최순영 의원과 시도당위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당내 대선주자들인 노회찬 심상정 의원은 이날 제주도를 방문, 4·3 위령제에 참석했다.
김성휘기자 sunnyki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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