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문병환기자]아이엠넷피아(대표 조준희 박재홍, www.imnetpia.com)가 모바일 이동성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등 이 분야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HSDPA, 와이브로(Wibro) 등 광대역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 등 다양한 무선네트워크가 등장하면서 서로 다른 망을 이동할 때 사용자가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끊김없이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해지고 있다.
SKT와 KTF는 최근 비동기 3.5세대 HSDPA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KT는 휴대인터넷 와이브로 서비스를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또한, 기존에 구축한 무선랜 서비스와 홈네트워크 등에 사용되는 WPAN 기술인 지그비, UWB, 블루투스 등의 기술도 잇따라 도입되거나 확대되는 추세이다. 근래의 다양한 무선망에서 네트워크를 이동하는 경우, 음악 동영상 등의 서비스 단절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핸드오버 기술이다.
아이엠넷피아는 2000년 초반부터 이동성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수행한 기업으로 IPv6 기반의 이동성 기술인 모바일 IPv6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한 바가 있으며 이동성 및 빠른 이동성 등에 대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근래에는 KT와 공동으로 IPv6 기반 와이브로 망에서 이동성 기술을 개발하여 성공적인 현장 시험에 성공했으며, 무선랜과 이동통신망 간 효율적인 이동을 수행할 수 있는 로밍기술을 개발 완료하여 상용화 준비중이다.
이번에 개발되는 로밍기술은 무선랜과 패킷기반의 이동통신망에서 최소한으로 서비스 단절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하며 사용자가 쉽게 기능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이 기술은 아이엠넷피아가 이동성 관련 기술개발을 수행하면서 보유한 특허들을 활용한 기술로 향후 와이브로 망 및 다양한 무선기술 간 로밍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 확장할 예정이다.
아이엠넷피아는 국내 최초로 IPv6 기반 모바일 IP를 개발하는 등 IPv6 관련 공공, 연구 및 서비스사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통신/방송 기반의 빌링 솔루션, TV기반의 금융포털 서비스, 홈네트워크 분야의 U-헬스케어 서비스 등 첨단 분야에서 다양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신시장을 이끌고 있다.
문병환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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