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임동욱기자]수출입은행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3일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해외석유가스 및 광물자원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출입은행과 지질자원연구원이 해외자원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시 해외자원에 대한 지질자원연구원의 축적된 자료와 기술평가 경험을 사업성 검토에 적극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수출입은행이 평가한 국가신용등급과 지질자원연구원의 국가별 자원 보유 정보를 기업들에게 제공해 자원개발지원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수출입은행과 지질자원연구원 간 포괄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수출입은행의 금융 노하우와 지질자원연구원의 기술 노하우가 결합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해외자원개발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올해 해외자원개발사업에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4500억원을 지원하고,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다양한 금융기법을 활용한 통합적 금융지원체제를 구축해 해외자원개발 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동욱기자 dw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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