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
웹젠(대표 김남주)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Soul of the Ultimate Nation'(이하 'SUN')이 오는 18일부터 중국에서 공개 시범 서비스 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중국 상해예술극장에서는 400명의 게임 이용자 및 길드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SUN 공개 시범 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SUN'의 공개 시점서비스 일정을 공개하고 'SUN'을 소재로 한 20분 분량의 단편 영화 여주인공을 선발하는 총결선도 진행됐다.
단편영화 'SUN'의 여주인공은 지난 1월부터 중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온라인 투표에서 상위 10위에 후보군 중 영화배우로 활동 중인 니에씬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웹젠의 김남주 대표는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보내준 중국 유저들의 성원에 힘입어 공개 시범 서비스 역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자신한다"며 "이번 'SUN'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웹젠과 더나인은 온라인 게임의 영역을 넓히고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더나인의 주 쥔 대표는 "'SUN'이 중국에서 유저들이 꼽은 기대작 1위를 지켜오고 있다"며 "지난 2005년 말 SUN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 후 업계 최초로 영화제작 시도 및 타업계와의 제휴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 쥔 대표는 이어, "오는 18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하는 SUN은 탁월한 게임의 질과 운영관리를 통해 중국 온라인 게임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SUN'은 중국 더나인사를 통해 '기적세계'(奇迹世界)라는 중문명으로 서비스 중이며 지난 2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비공개 시범 서비를 진행한 바 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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