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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호기자][LG필립스LCD, 극심한 영업부진으로 적자전환]

작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해 국내 1위 기업임을 다시하번 보여줬다. 반면 LG필립스LCD는 극심한 영업부진으로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서는 등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3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영업이익은 6조9339억원으로 전년대비 13.97% 감소했지만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는 포스코가 3조8923억원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 2조717억원, SK텔레콤 2조5844억원, 하이닉스반도체가 1조872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0.94%나 증가해 영업이익 증가율에서 타사를 압도했다.

반면 LG필립스LCD는 작년에 9452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또 동부일렉트로닉스와 대우조선해양은 각각 1909억원, 169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해 적자영업이 지속되고 있으며, 기아차와 성신양회는 1253억원, 331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작년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한편 순이익에서도 삼성전자 7조9261억원을 기록하며 가장 많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회계연도에 7조640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작년에는 이보다 3.74% 증가했다.

또 포스코와 국민은행은 3조2066억원, 2조4721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순이익 상위 20사에 포함됐으며, 한국전력공사와 하이닉스반도체도 각각 2조705억원, 2조124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다만 포스코와 한국전력은 전년대비 순이익이 각각 19.73%, 15.44% 감소했다.

이밖에 현대차(1조5261억원)와 SK텔레콤(1조4466억원), SK(1조3940억원), KT(1조2334억원) 등이 상위 20사에 이름을 올려놓았다.

반면 작년에 극심한 영업부진을 보인 LG필립스LCD는 순이익에서도 7693억원의 순적자를 기록하며 순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LG필립스LCD는 지난 2005회계연도에 51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또 대한통운도 3443억원의 순적자를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고, 동부일렉트로닉스와 쌍용차도 각각 3330억원, 1960억원의 적자를 기록, 전년에 이어 적자가 계속되고 있다. 이밖에 한솔제지(-1262억원), 한국전기초자(-883억원)도 적자로 돌아서거나 유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호기자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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