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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최명용기자][정상욱 엄창범 서동철 이천준 엠마 프라이싱거씨 수상..상금 2억 및 순금메달 수여]

호암재단은 올해 호암상 수상자로 △정상욱 박사 △엄창범 박사 △서동철 박사 △이청준 소설가 △엠마 프라이싱거 씨 등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호암재단은 오는 6월 1일 호암아트홀에서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들에게 상금 2억원과 순금 메달을 각각 수여한다.

호암재단은 수상자들의 강연회를 전국 주요 대학 고교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호암상은 삼성그룹 창업주인 이병철 회장의 사회공익 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그동안 김성호·홍완기(94년), 백남준(95년), 박경리(96년), 피터 S. 김·최명희(98년), 마리안느 스퇴거(99년), 진성호·백건우(2000년), 이동녕·이우환(2001년), 노만규·강수진(2002년), 박홍근·임권택(2003년), 신희섭·마리아수녀회(2004년), 김영기, 김규원(2005년), 김기문·박완서(2006년) 등 총 85명의 수상자를 배출해왔다.

올해 과학상을 수상한 정상욱 박사(50, 美 럿거스대 석좌교수 겸 포항공과대 석학교수)는 터븀망간산화물이 전기적 성질과 자기적 성질을 동시에 갖는 현상을 확인하고 전기편극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현상을 입증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공학상 엄창범 박사(49,美 위스콘신대 교수)는 고온초전도체와 강유전체등의 기초연구를 통해 메모리 소자, 차세대 전자·통신분야, 의료·광학용 센서 등의 발전ㅇ르 선도해온 업적을 평가받았다.

의학상 서동철 박사(46, 美 스크립스연구소 교수)는 인체내 면역체계에서 중요한 T세포의 혈액 내 항상성에 필요한 물질을 발견하고, 그 작용 기전을 세계 최초로 구명했다.

예술상 이청준 소설가(68)는 '65년 소설 퇴원으로 등단한 이래 40여 년간 100여 편의 중·단편과 13편의 장편소설, 30여권의 작품집을 집필해 한국 문학의 깊이와 수준을 제고한 인물이다. 그의 주요 작품으로 당신들의 천국, 자유의 문, 축제, 소문의 벽, 예언자, 눈길, 서편제등이 있다.

사회봉사상 엠마 프리이싱거씨(75·릴리회 회장)는 오스트리아의 유복한 집안에서 태어나 간호사로 활동하다 61년 한국에 와 46년간 국내 한센병 환우들을 위해 평생을 헌신 봉사한 인물이다. 현재 한센병 후원 단체인 릴리회 회장을 맡아 국내는 물론 중국 등 해외의 한센병 퇴치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명용기자 xpert@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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