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대표 유상호)은 2일 한국과 일본 주가지수 및 특정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판매 기간은 3일부터 6일까지다.
'부자아빠ELS 213회, 214회' 상품은 각각 삼성전기와 신한지주, LG전자와 삼성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스텝다운 형이다. 조기상환 기준은 최초 6개월 시점에 기준주가의 90%부터 6개월마다 5%씩 하락한다.
만기는 2년이며 두 상품 모두 수익률은 연 13.0%다. 213회와 214회의 최초 기준주가는 4월 6, 9, 10일 종가 평균으로 한다.
'부자아빠ELS 215회' 상품은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닛케이225가 최초지수대비 한번이라도 25%를 초과한 적이 있으면 만기에 10%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는 1년이다.
'부자아빠ELS 216회' 상품은 코스피200과 닛케이225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 중 수익률이 낮은 지수를 기준으로 6개월마다 총 누적수익률이 0% 이상이면 조기상환 된다.
조기상환시 수익률은 연 12%와 누적수익률 중 최고수익률로 정해진다. 조기상환될 경우 적어도 연 12%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누적수익률이 0%를 넘긴 적이 없어도 만기에 원금은 지급된다.
'부자아빠ELS 217회' 상품은 삼성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한 3년 만기 조기상환형 상품이다. 3개월 마다 최초기준주가 이상이거나 장중을 포함해 최초기준주가의 8% 이상 상승한 적이 있으면 연 9.2%의 수익을 지급한다.
215~217회 상품의 최초 기준가격 결정일은 4월 6일이다.
홍혜영기자 bigy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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