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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백진엽기자][삼익악기컨소시엄, 516억에 보루네오 지분 87.8% 인수]

삼익악기가 캠코SG인베스터스와 보루네오가구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삼익악기는 3일 보루네오가구 주식 87.81%를 515억8158만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주식수는 831만9610주로 주당 6200원이다.

이번 인수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되며 컨소시엄 대표인 삼익악기는 보루네오가구 주식 183만2530주(19.34%)를 인수한다. 컨소시엄에 포함된 다른 업체들의 인수 내역을 보면 스페코가 60만주(6.33%), 삼송캐스터가 80만6450주(8.51%), 국민연금 06-6 KDBC1호 CRC가 483만8700주(51.07%), 개인투자자 1명이 24만1930주(2.55%)를 취득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삼익악기 컨소시엄은 예정대로 지분을 인수할 경우 총 87.81%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보루네오가구는 2001년 법정관리에서 졸업한 후 자산관리공사의 구조조정전문회사인 캠코SG에 피인수됐다. 이후 캠코SG는 여러차례 보루네오가구의 주인찾기에 나섰지만 실패했고, 지난달 중순 삼익악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자로 선정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었다.

이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본계약을 체결한 것. 이는 캠코SG가 보루네오가구 매각에 대한 의지가 워낙 강했고, 삼익악기도 사업다각화 등의 차원에서 보루네오가구 인수를 원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또 가격대도 시장에서 예상했던 500억원수준에서 서로 의견이 모아졌기 때문에 큰 이견없이 협상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진엽기자 jyback@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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