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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2일 개장 직후 상승세로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3월 ISM 제조업 지수가 50.9로 전달보다 1.4포인트 하락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51.4를 밑도는 수치다.ISM 지수는 50이상일 경우 경기 확장국면을 이하일 경우 축소국면을 의미한다.

협회측은 자동차 수요 및 주택건설이 감소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도쿄 미쓰비시 UFJ 금융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럽키는 "지난달 제조업 경기가 다소 위축됐다"며 "올해 기업 투자가 감소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투자자들의 주 관심자였던 ISM 지수가 예상치를 밑돌자 뉴욕증시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 43분(미 동부시간) 현재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20.40포인트(0.17%) 내린 1만2333.95를, S&P500지수는 2.39포인트(0.17%) 하락한 1418.47을 기록중이다. 나스닥지수도 2414.05로 7.59포인트(0.31%) 내림세다.

크고 작은 M&A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KKR은 퍼스트 데이타를 주당 34달러에 인수키로 했다. 이는 전거래일 마감가보다 25% 할증된 가격이다. 이 같은 소식에 힘입어 퍼스트 데이타는 21% 급등하고 있다.

미국 통신업체 AT&T와 멕시코 통신업체 아메리칸 모빌은 텔레콤 이탈리라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AT&T 주가는 이 시각 현재 0.1% 오르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샘 젤이 트리뷴지 인수전에서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인수가는 8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대 프린터 생산업체 제록스는 글로벌 이미징 시스템스를 15억달러(주당 29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했다.

통신 장비 업체 노키아와 시멘스는 지난 몇달간 수요가 둔화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노키아와 시멘스의 주가는 각각 1.4%, 0.4% 내리고 있다.

메릴린치는 투자등급 상향에도 불구하고 소폭 내림세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충격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메릴린치에 대한 투자등급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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