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능현기자]남태평양 솔로몬 제도에 2일 쓰나미(지진해일)를 동반한 진도 8.0의 강진이 발생, 최소 12명이상이 숨지고 건물 60여채가 붕괴됐다.
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해일은 섬 안쪽 1킬로미터 지점까지 들이닥쳐 해안 인근마을이 큰 피해를 입었다. 정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망자수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지난 1월 13일 일본 쿠릴 열도 동부에서 발생한 지진(진도 8.1)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진도 8이상의 지진은 세계적으로 1년에 한번 정도 발생한다고 미국 지질 연구기관은 밝혔다.
김능현기자 nhkimc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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