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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지수는 3분의 1, 예전 대장주 급락했기 때문]

코스닥시장이 시가총액 80조원을 넘어섰다. 2000년 3월29일 IT버블 때 이후 7년만에 처음 80조원을 넘은 것이다.

2일 오후 1시22분 현재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은 80조1683억원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0년 3월29일이후 처음이다. 당시 시가총액은 80조1160억원에 달했다.

그러나 이날 지수는 당시 지수 2331.80의 3분의 1도 안된다. 이유는 당시 급등한 종목들이 현재 남아있어 지수를 떨어뜨리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솔본(옛 새롬기술)의 경우 현재주가는 5550원에 불과하지만 2000년2월에는 30만8000원(수정주가)에 달했기 때문이다. 현재 시가총액은 1517억원이나 당시에는 4조원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종목들은 상장 첫날이후 꾸준히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수 하락을 방지하고 있다.

이채원 한국밸류자산운용 전무는 "다우와 같은 지수방식으로 종목을 구성하고 지수를 산출하면 이미 한국은 선진국 시장"이라고 말했다. 지수가 가지는 맹점을 지적한 셈.

종목별로는 NHN은 8% 정도인 6조4424억원을 차지하고 있고 LG텔레콤은 3.68%인 2조9530억원으로 3조원에 조금 미치지 못하고 있다. 하나로텔레콤은 2조원, 아시아나항공과 메가스터디는 1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한편 코스닥시장의 최고시가총액은 1999년12월28일 기록한 98조7040억원이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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