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다이어리, 윈도우 메모장(notepad), 메모 프로그램을 대신할 신개념 웹노트가 출시됐다. 엔씨소프트 오픈마루스튜디오(blog.openmaru.com)가 신개념 웹노트인 ‘스프링노트’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프링노트는 ‘떠오르는 생각들을 쉽게 쓰고 관리하며 친구들과 같이 만들어 갈 수 있는 인터넷 상의 노트’다. 실제 노트와 같은 디자인의 스프링노트는 별도의 글쓰기 버튼을 누르지 않고 열면 바로 글을 쓸 수 있다.
doc, hwp, txt와 같은 PC에 저장된 파일을 열고 친구를 초대해 함께 편집 할 수도 있다. 대학생이 공동 레포트를 쓰거나 부부 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직장인이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도 탁월하다.
서비스 공개를 앞두고 오픈마루스튜디오 블로그를 통해 프리뷰 및 데모 동영상 공개와 베타테스트 모집을 진행한 바 있는 스프링노트는 500여명 이상의 베타테스터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스프링노트는 유저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로 사용자 커뮤니티(www.springnote.com/springnote/community/)를 운영해 사용자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개발자라면 누구나 스프링노트를 이용해 다양한 응용을 할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OpenAPI를 제공했다.
스프링노트 개발팀은 “나에게 메일 보내기를 하거나, 블로그, 카페, 클럽을 비공개로 해서 혼자 쓰는 등 나만의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발견돼 아이디어가 생각날 때 빨리 써서 보관하기 위한 용도로 웹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스프링노트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라우저 확장기능, 핸드폰 SMS 연동기능 등으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템플릿이나 첫 화면 꾸미기, 메뉴 배치하기, 포토앨범, 메모장 등의 위젯을 제공할 계획이다.
누구나 스프링노트 홈페이지(www.springnote.com)를 통해 가입하면 무료로 사용 가능하며 1 계정당 2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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