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희정기자]문화부 기관 단위로는 최초로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 이하 진흥원)이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서를 받았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은 2일 ISO 9001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진흥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문화콘텐츠 기획, 공공서비스 부분 파일 및 업무 절차를 정리한 후평가와 심사를 거쳐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
진흥원은 인증 후에도 파일 및 업무 절차를 중장기적으로 관리해 ISO 9001 인증기관으로부터 6개월에 한번씩 사후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 인증식에서는 영국 씨카스(CCAS) 인증원의 이석규 원장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전달하고 진흥원 원장이 인증준비를 위해 노력한 우수 혁신사원에게 포상했다.
진흥원은 ISO 9001 도입으로 문화콘텐츠 관련 사업 절차를 표준화하고 사업 진행과정에서 책임과 권한, 성과관리 등을 바로 체크할 수 있어 실시간 사업 추진 및 성과관리가 가능해졌다.
진흥원은 ISO 9001 인증 외에도 문화콘텐츠 인터넷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우수사이트 및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 인증도 추가 획득한 바 있다.
진흥원 서병문 원장은 “문화부 기관단위와 문화콘텐츠 부분에서는 최초로 ISO 9001 인증을 받게 됐다”며 “향후 문화서비스 및 공공서비스 분야가 향상돼 일반인들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문화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정기자 donts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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