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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평균 1.92명..대학원출신 등 고학력자 과반수이상 차지]

상장법인의 사외이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아울러 사외이사의 고학력화도 심화되고 있다.

2일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1개사당 사외이사는 평균 1.92명으로 지난해보다 0.02명 증가했다.

코스피기업은 2.31명으로 0.2명 증가했고 코스닥기업은 0.07명 증가한 1.56명으로 조사됐다. 상장사협의회는 코스닥기업이 경영투명성 확보 등의 차원에서 사외이사 수를 2명이상으로 늘리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사외이사가 가장 많은 회사는 신한금융지주회사로 12명이다. KT&G, 포스코, 하나금융지주 등은 3개사는 각 9명이고 국민은행, 두산인프라코어, KT, 하이닉스,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등은 각 8명의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코스닥회사중에서는 엔케이바이오와 하나로텔레콤이 각 6명으로 가장 많았다. 미이어코프, 아시아나항공, HK상호저축은행, 우성아이앤씨, 젠컴이앤아이는 각 5명으로 조사됐다.

사외이사의 학력은 대학원이상 출신이 50.8%로 처음으로 50%를 넘어섰다. 특히 코스닥기업은 대졸 출신(47.5%)을 제치고 대학원 출신(48.7%)이 처음으로 최다수로 조사됐다.

사외이사의 평균연령은 55.7세로 지난해 56.1세보다 젊어졌다. 최연소 사외이사는 1980년생인 세인의 김종화씨이고 최고령 사외이사는 1921년생인 계양전기의 유재덕씨다.

전공은 이공계열 출신(16.2%)이 법정계열 출신(15.7%)를 제쳤으나 경상계열 출신(37.6%)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직업은 경영인 출신이 가장 많았고 외국인 사외이사는 78명(2.9%)로 지난해보다 5명 증가했다.

한편 상장회사 2개사의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사람은 196명으로 지난해보다 36명 늘어났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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