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전혜영기자]"카페야, 객장이야?"
신영증권은 2일 기존 영업점 형태와는 다른 카페형 점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cafe 休'라는 별칭이 붙여진 'APEX CLUB 잠실점'은 기존 딱딱한 증권사 객장의 모습에서 탈피, 카페 형태로 꾸며졌다.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재테크 관련 투자정보도 듣고,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김형열 리테일사업본부장은 "간접투자상품이 많이 대중화됐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증권사 자산관리 전문가를 통한 재테크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은 편"이라며 "그런 부담감을 줄이고 자유롭게 영업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카페형으로 지점을 꾸몄다"고 말했다.
이 지점은 또 지점장 이하 대부분의 직원들을 여성으로 구성해 한층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영증권은 오픈기념으로 이날 고객 초청 칵테일 파티를 펼치는 한편, 이날부터 한달간 APEX CLUB 잠실점의 금융상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전혜영기자 m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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