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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원정호기자][(상보)민간주택공급 줄지않아..해외수주 200억달러 돌파 가능]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은 2일 "청약부금 가입자가 청약저축 가입자에 비해 불리하지 않으며 청약기회가 훨씬 더 많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건교부 기자실 브리핑을 통해 "청약제도가 개편되면 무주택 청약부금 가입자들이 큰 불이익을 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지난해 각 청약통장 가입자에 공급된 아파트수를 보면 이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무주택 청약저축 가입자 200만명에게 공급된 공공 분양주택은 2만6000가구였다. 반면 무주택 청약부금 가입자 133만명과 전용 25.7평 이하 무주택 청약예금 가입자 45만명 등 총 178만명에게 공급된 전용 25.7평 이하 민간 분양주택은 14만6000가구였다"면서 통계치로 근거를 뒷받침했다.

이 장관은 "공영개발을 통해 공공부문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우려도 있는데 정부는 공공대 민간 비중을 현 47대53에서 앞으로 53대47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므로 민간부문은 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당초 목표치 180억달러을 웃돌 것"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발주되는 물량이 많아 200억달러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가공개와 관련, "아파트 원가공개를 건설업체가 직접하면 문제가 되지만 지방자치단체에서 상한액과 원가를 공개하기 때문에 업체가 불편해할 필요가 없다"며 "주택법이 통과되면 건설업체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아울러 "올해 비축용임대사업과 환매조건부, 토지임대부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데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분당급신도시는 오는 6월에 예정대로 발표하겠다"며 "신도시 발표가 집값 안정 목적인 만큼 집값을 다시 들썩이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정호기자 meeth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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