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유일한기자] 코스피시장이 사흘째 오르며 1460을 넘어서고 있다. 한미간 FTA 협상 타결이 임박했다는 재료와 프로그램매수라는 수급이 맞물리고 있다.
2일 개장초 코스피는 10포인트 넘게 오르며 1462선까지 올랐다. 외국인의 매도로 잠깐 탄력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그 공백을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대체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자동차와 IT 등 수출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FTA 효과로 분석된다. 현대차가 2.6% 올랐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는 2% 안팎 올랐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1% 가까운 반등세다. 지난주 D램 현물가격의 반등은 아직 반도체주에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다.
증시의 안정성이 강화되며 상승종목도 증가하고 있다. 포스코 가온전선 태림포장 신대양제지 등 다수의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유일한기자 only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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