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명룡기자] 치과용 의료기 제품을 생산하는 바텍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바텍의 주가는 2일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에 비해 6.10%(650원)상승한 1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텍의 주가는 오전 장중 한때 1만1450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이는 지난해 9월29일 바텍이 상장된 이후 최고수준이다.
최근 교보증권은 바텍의 주력사품이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지만 이미 목표주가를 돌파한 상황이다.
김치훈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바텍이 국내 치과용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주력제품 Dental CT(Implagraphy)를 내세워 글로벌 치과용 의료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바 있다. 하지만, 김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을 확인한 후에 주가 전망이 가능하다고"고 밝혔다.
바텍의 주가는 현재 지난달 14일 이후 50%정도 상승한 상태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국내 치과시장은 국민소득 증가와 의료산업의 성장으로 매년 10%이상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디지털 의료기 시장도 지난해에 비해 42.9% 증가한 850억원을 형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룡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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