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배성민기자][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건설업종의 해외 부문 호조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종 구조조정으로 실적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2일 밝혔다. 건설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됐다.
해외 부문 호조에 대해서 지난 2005년과 2006년 연속으로 해외건설 수주가 각각 45%, 52% 폭증했기 때문에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중동 지역 사업주들의 투자계획이 지속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단기 변동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증권은 중동 건설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공급자 위주 시장이고 도급금액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이익의 절대금액이 확대되는 경향이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인력 및 자재 부족으로 인한 원가 상승 요인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도급금액이 늘면서 급격한 수익성 악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2월까지 우리 기업은 28억 달러의 해외 플랜트를 수준했는데 이는 작년 108억 달러의 26%에 달하는 것이라며 중동과 아시아 지역 계약 급증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배성민기자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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