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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병근기자]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미 상원의원이 1분기에
2600만달러(약 250억)가 넘는 선거자금을 모았다. 여기에 민주당 공공자금 1000만달러가 추가되면 총 선거자금은 3600만달러에 달한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힐러리 의원이 모은 선거자금은 1999년에 당시 대선 출마를 준비하던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세운 1분기 모금액(890만달러)을 4배정도 웃도는 수준이다. 힐러리 의원은 주요 대선 주자 중 첫번째로 1분기 모금액을 발표했다.

힐러리 의원 선거캠프측은 힐러리의 정치적 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힐러리 의원은 전당대회를 9개월여 앞둔 현재 민주당원을 대상으로 한 대부분의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힐러리는 폭스뉴스가 지난달 27~28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36%를 획득, 배럭 오바마 상원의원(일리노이, 24%)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북 캐롤라이나, 15%)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힐러리 진영이 모금액을 재빨리 공개한 하나의 이유는 선거운동 전문가들이 세운 예상치를 이미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힐러리 의원은 대통령 영부인으로서 8년을 보냈고, 뉴욕 상원의원을 6년째 하고 있다.

힐러리가 모금한 자금 중 420만달러는 50만명의 지지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부한 금액이다.
김병근기자 bk7@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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