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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익태기자][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크라우더 USTR 협상관 출국]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농업분과장인 배종하 농림부 국제농업국장은 1일 "(협상에) 진전이 있었고, 남은 부분이 시한으로 봐서 많지 않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이날 오후 협상을 끝내고 기자들과 만나 "중요한 품목에 대한 최종안을 (미국측에) 전하고 논의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정리된 부분도 있고 남은 부분이 시한으로 봐서 많지 않다"며 "하여튼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배 국장은 "시한이 꼭 물리적으로 1시인지 모르겠다"며 "식사 후에 (협상을 시작)하면 시한안에 끝내긴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크라우드 대사는 출국을 3일 정도 미뤘었다"며 "친한 칭구 장례식도 못가고 병원 약속도 취소했지만 내일 아침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출국했다"고 말했다.

미국 측 농업분야 고위급 협상을 이끌어온 리처드 크라우더 미 무역대표부(USTR) 수석협상관은 이날 오후 5시30분쯤 협상장인 하얏트 호텔을 빠져나갔다.

크라우더 수석협상관은 협상 권한을 앤드루 스테판 농업분과장에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놓고 양측이 이미 큰 틀의 합의를 이뤘거나, 협상 자체가 결렬 위기에 봉착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자에 무게가 더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배 국장은 이와 관련 "자기 선에서 할 만큼 했고 남은 부분은 지침을 내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익태기자 epping@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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