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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문성일기자]
지난해 10월 최초 분양 당시 근래 보기드문 열기를 보인 바 있는 한화건설의 인천 남동구 고잔동 '에코메트로1차'가 미계약분 청약에서 7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에코메트로1차' 부적격자 당첨 취소분 33평형 22가구에 대해 인터넷 청약을 실시한 결과 총 1만6700여명이 몰려 760여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앞서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한 분양에서 총 공급가구수 2920가구 가운데 3자녀 등 특별공급분을 제외한 2645가구 모집에 2만4180명이 나서,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후 계약과정에서 108가구의 당첨자가 부적격 등의 사실이 드러나 계약이 취소, 같은 해 11월 예비당첨자를 대상으로 재추첨을 했다. 이 가운데 또다시 22가구가 부적격자로 밝혀져 이번에 임의분양 형태로 인터넷 청약을 받았다.

이번 임의분양에선 별도의 청약금이 없는데다, 서울 거주자까지도 청약이 가능하도록 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한화건설은 설명했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인터넷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과 30일 계약을 완료했다.

인천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남동구 고잔동 72만평 일대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개발사업으로, 총 1만2192가구가 건설되는 매머드급 단지다. 1차 분양단지는 11블록과 12블록에 조성되는 시범단지로, 지하2~지상31층 규모의 타워형과 판상형 36개동으로 구성된다. 입주는 오는 2009년 7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오는 5월 34~74평형 4238가구 규모의 2차분을 공급할 계획이다. 에코메트로2차는 최고 48층 높이의 초고층으로 지어질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성일기자 ssamddaq@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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