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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송복규기자][신영에셋 1분기 매매 결과 분석..평당 1177만원]

서울·분당 오피스빌딩 평당 매매가격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자산관리업체 신영에셋은 올 1분기(1∼3월) 서울·분당 오피스빌딩(연면적 2000평 또는 10층 이상) 거래동향을 조사한 결과 총 9건(연면적 7만3342평), 9895억원이 거래됐다고 1일 밝혔다.

권역별로 산술평균한 1분기 오피스빌딩 매매가는 평당 1177만원. 이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지난해 2분기(1028만원)보다 149만원 높은 값이다.

오피스빌딩 매매가는 지난해 2분기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3분기 947만원, 4분기 922만원 등으로 떨어지다 올 들어 도심 대형빌딩이 대거 거래되면서 매매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권역별로는 서울 도심권이 145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마포·여의도권이 1025만원, 기타권역이 943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권은 올 1분기 거래가 없었다.

도심에서는 한화장교빌딩(중구 장교동)과 명지빌딩(종로구 적선동) 등 대형 빌딩이 거래됐다.

노스게이트빌딩(종로구 적선동), 브리짓증권 을지로사옥(중구 을지로2가) 등도 새 주인을 찾았다.

마포·영등포 권역에서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한빌딩과 브리짓증권 여의도사옥이 팔렸다.

이밖에 △태창사옥(동작구 대방동) △대아빌딩(마포구 동교동) 대우자판분당빌딩(분당구 서현동) 등이 거래됐다.

신영에셋 홍순만 투자자문사업부장은 "올 1분기 거래금액은 지난해 총거래액 1조1570억원의 85.5%에 달한다"며 "2분기 이후에도 부동산 펀드나 리츠사 등을 중심으로 한 국내자본의 매입이 늘어 매매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복규기자 cli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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