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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혜영기자][[주간펀드동향]]

지난주(3월 23~29일)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에선 배당주 펀드들이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중소형주 펀드들도 선전했다.

해외펀드는 일본 리츠펀드들이, 역외펀드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연초이후 높을 수익률을 올렸다.



◇ 배당주펀드, 3월 결산+ S-Oil 고배당 효과 = 1일 펀드평가사 모닝스타에 따르면 설정후 6개월 이상된 설정액 50억원 이상 주식형펀드 가운데 삼성투신운용의 '삼성배당주장기주식1'펀드가 3월 29일 기준으로 최근 1주일 수익률 2.72%를 올렸다.

이어 세이에셋자산운용의 '세이고배당주식형'펀드(2.65%)와 동양투신운용의 '동양중소형고배당주식1'펀드(2.30%)도 수익률 상위권에 들었다.

배당주펀드는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주가상승에 따른 시세차익보다는 배당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추구한다. 배당주펀드는 일반적으로 기업들의 배당 결정이 집중되는 10월부터 펀드의 수익률이 높아지고 수탁액도 늘어난다.

배당주로 치면 3월과 4월은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힘든 비수기지만 지난주 3월 결산법인 배당효과로 배당주펀드들이 양호한 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증권사 등 3월 결산법인이 대부분인 금융주를 많이 편입한 펀드 수익률이 오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주에는 S-Oil 편입비중이 높은 펀드 수익률이 반짝효과를 봤을 것으로 보인다. S-Oil이 지난주 10%를 웃도는 고배당 결정을 내렸기 때문이다. S-Oil은 지난달 28일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1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8300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



◇ 日 부동산 펀드, 여전하네 = 해외투자펀드 중에서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일본리츠펀드들이 우수한 성적을 냈다. 일본리츠펀드는 지난해 말부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

한화투신운용의 '재팬리츠재간접1'은 한주간 2.45%의 수익률로 지난주 섹터펀드 가운데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이 펀드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6.84%에 달한다.

삼성투신운용의 '삼성J-리츠종류현재간접1'과 '삼성재팬Property재간접'이 각각 1주일 수익률 2.23%, 2.15%로 뒤를 이었다. 이 펀드들의 연초이후 수익률은 19%에 달한다.

역외펀드는 신흥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연초이후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피델리티의 '말레이시아펀드' 수익률이 연초이후 18.19%로 가장 높았으며 '이베리아펀드'도 11.74%로 뒤를 이었다.

또 섹터펀드 중에선 메릴린치의 '뉴에너지펀드'(12.45%)와 '월드마이닝펀드'(10.28%)가, 선진국시장에 투자하는 펀드 중에선 슈로더의 '유럽중소형주펀드'(8.75%)와 M&G의 '엠엔지 유럽중소형주펀드'(8.3%)가 연초이후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홍혜영기자 bigyima@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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