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정태기자]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양산물금택지개발사업지구 2단계 구역내 공동주택지 1필지 1만9992평, 종교용지 1필지 303평, 주차장용지 1필지 249평을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공동주택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으로 분양율 90%를 보이고 있는 96만평 규모의 양산신도시 2단계 구역내 마지막 남은 아파트 부지다.
인근에 대규모 근린공원과 새들천을 호수공원, 수변공원,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하는 ‘워터파크’조성사업이 오는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차장과 종교용지는 일반실수요자에게 공급되며 주차장 용지는 건폐율 90%이하 용적율 1500%이하로 연면적 30%까지 근린생활시설등을 설치할 수 있다. 종교용지는 건폐울 60%이하 용적율 200%이하로 블록내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어 녹지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토공은 내달 16일부터 신청 접수를 받아, 4월20일 추첨(공동주택지·종교용지)및 입찰(주차장용지)한 후 4월23일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입찰 전 과정은 토공 토지청약시스템에서 이뤄지며 자세한 문의는 토공 홈페이지(www.iklc.co.kr)나 부산울산지역본부 양산사업단(055-370-15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물금신도시는 323만평 규모의 부산권 최대의 신도시로 인구밀도가 분당신도시(1ha당 198명) 보다 낮은 1ha당 187명으로 조성된다.
또한, 부산대 제2캠퍼스의 지구내 이전 계획에 따라 치·의대가 2008년 3월 개교 예정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과 연결된 지구내 전철 4개역이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에 개통할 예정이다.
김정태기자 dbma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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