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이승호기자]
◇영등포구, 여의도 봄꽃축제 '교통통제' = 영등포구가 여의도 봄꽃축제 기간(4월2일~11일) 동안 여의서로 일대에 대한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통제구간은 3540m 3개 구간으로, ‘서강대교 남단에서 여의2교 북단’,‘마포대교 고수부지 도로에서 여의하류 IC’ 2구간은 24시간 전면 통제된다. 또 '여의2교 북단 국회의원 회관 앞에서 여의하류 IC' 구간은 가변통제를 실시한다.
구는 축제 기간 중 주말을 이용해 많은 상춘객들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일과 8일, 14일과 15일 4일간 맞춤버스를 운행한다.
맞춤버스는 당산역~영등포구청역~영등포역~여의나루역~ 순복음교회~국회의사당 등 11개역을 경유하며, 총 6대가 편성되어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 된다.
◇전통국악공연장, 명칭 공모 =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주성)이 오는 10월 남산 한옥마을에 세워지는 전통국악공연장의 명칭을 공모한다. 명칭의 선정 원칙은 서울의 상징성과 전통국악공연장으로서의 상징적 표현과 명칭의 참신성, 친근성, 대중성 등이다.
4월11일까지 인터넷(www.sejongpac.or.kr)과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외부전문가 및 내부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 후 최우수작 1편(상금 50만원)과 우수작 2편(상금 15만원씩)을 선정한다. 당선작은 이달 30일 발표한다.
◇서울시, 브랜드 콜택시 운영 = 서울시가 택시 이용자들을 더욱 편리하게 하고 자가용 승용차 이용자들을 택시로 유인하기 위해 브랜드 콜택시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콜택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콜센터당 가입 택시의 수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종전에는 1개 브랜드 콜센터의 가입택시수가 3000대 이상이면 됐으나, 앞으로는 1일 운행대수 기준으로 오는 8월 말까지는 4000대(개인택시는 6000대) 이상, 2008년 말까지는 5000대 이상이 돼야 한다.
배차방식은 차량, 운전자 및 고객을 데이터베이스(DB)로 관리하면서 GPS방식에 의해 고객 인근의 빈차를 자동으로 탐지해 지정배차한다.
◇서울시, 이순신장군 동상 '때 빼고 광내고' = 서울시가 지난달 31일 자동차 매연과 먼지 등으로 얼룩진 이순신 장군의 동상에 대한 세척을 실시했다.
특수세척제(드라이아이스)와 고압세척기를 동원해 차량매연, 먼지에 찌든 때, 새 배설물, 빗물에 의해 발생된 화강석 좌대의 백화현상 등을 말끔히 씻어낸 것.
시는 서울 중심 세종로변의 도시미관을 정리하고, 문화재적 가치를 보존해 서울의 관광명소로 유지하기 위해 이번 세척을 실시했다.
특히 일본 아베총리의 최근 망언 등에 대한 역사적 경각심을 주기 위한 노력도 한몫했다.
이순신 장군의 동상은 1968년 5월13일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당시 애국선열조상건립위원회에서 건립해 서울시에 기증했다.
◇종로구, 인왕산 숲속여행 프로그램 = 종로구(구청장 김충용)가 4월부터 11월까지 사직공원~사직단~인왕산 일대에서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왕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5일제 근무와 초등학생들의 주5일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학생들의 현장학습 수요를 반영하고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코스로는 종로구 사직단→ 단군성전→ 황학정→ 삼림욕길 입구→ 소나무 숲 쉼터 일대로 공원의 꽃과 나무 관찰 및 문화·역사를 전문 숲 체험 리더의 자세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또한 공원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 및 주제를 정해 계절에 맞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인터넷(http : san.seoul.go.kr) 이나 전화(종로구청 공원녹지과, 731-1459)로 접수하면 된다.
◇송파구, 석촌호수 봄맞이 페시티벌 = 송파구가 도심 속 호숫길 2.5km를 따라 1000여 그루의 왕벚꽃 터널을 중심으로 오는 4월8일 ‘2007 석촌호수 봄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화려한 ‘비보이’ 공연과 국립오페라단의 해설이 있는 ‘오페라산책’ 등 다채로운 행사가 봄맞이 나들이 발걸음을 한껏 유혹할 예정이다.
또한 석촌호수 서초 수변무대 주변에서 벚꽃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사진콘테스트, 송파 옛 모습 작품전시회, 페이스페인팅, 인물화그리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문의 : 송파문화원(02-410-3619)
◇강동구, 암사동 선사주거지 새벽 무료 개방 = 강동구(구청장 신동우)가 6000년 전부터 신석기시대 우리 조상들이 살았던 암사동선사주거지를 새벽 6시부터 아침 9시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구는 그동안 학술적 가치의 중요성과 유적지의 원형보존을 위해 관람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에만 유료화로 운영해 왔다.
구는 새벽시간 무료개방을 통해 우리나라 선사시대를 대표하는 최대 움집터인 암사동선사주거지에 대한 역사적, 학술적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교육의 체험장으로 재도약시킬 계획이다.
또한 선사주거지 경내 천연의 자연녹지공간을 조깅코스로 무료개방 함으로써 구민 건강에 도움을 주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편안한 쉼터로 자리 잡길 기대하고 있다.
◇구로구, 저소득 가정 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 구로구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수학여행비를 지원해 준다.
구는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는 현실 속에서 공교육의 사각지대가 생기면 안 된다는 판단에 따라 관내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나 저소득 모부자 가정의 자녀 등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 받아 지급 대상자를 선정, 11개교 95명의 학생들에게 15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승호기자 simonlee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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