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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종목장세..시장조치 '주목'

상대적 강세 이어질 것..실적우량주로 범위한정

[머니투데이 이학렬기자]

이번주(4월2~6일) 코스닥시장은 종목장세가 이어지는 만큼 긍정적일 전망이다. 그러나 상장폐지 등 12월 결산법인들의 시장조치가 발표된 만큼 관련 불안감이 투자자들을 압박할 전망이다.

지난주(3월26~30일) 코스피시장이 0.36% 상승하는데 그친 반면 코스닥시장은 1.26% 오르면서 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코스피시장이 대외변수 등의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종목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코스닥시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주 초반 외국인이 차익실현을 기록했지만 꾸준히 매수세를 늘려나간 수급측면에서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게다가 코스피시장을 굳건히 지켰던 연기금이 코스닥시장에서도 매수세를 늘려나가는 모습이다.

정근해 대우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시장에 대한 기술적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형 개별주들의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코스닥시장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적이 긍정적인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코스닥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하반기보다 전반기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3월말이 마무리되면서 거래소의 12월 결산법인에 대한 시장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종목은 퇴출이 결정됐고 어떤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시장을 운용하는 거래소가 투자자들에게 '주의'를 요구하고 있는 것. 변동성을 노린 투기자들이 있겠지만 정석을 밟는 투자자들에게는 코스닥시장이 다시금 믿을 수 없는 시장으로 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정 연구원은 "실적우량주와 외국인 및 기관의 수급적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매범위를 좁힐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실적이 우량한 기업에 투자하라고 권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이학렬기자 tootsie@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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