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금리(국채 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30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02%포인트 내린 연 4.64%를 기록했다.
금리정책에 민감한 2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0.008%포인트 내린 연 4.58%를 기록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여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중동 정세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감은 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제 분쟁이 고조될 때 미 국채 선호도가 높아진다. 이날 미국방부 관계자가 미국 투자자들에게 바레인을 떠나도록 했다는 소문에 따라 국채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하기도 했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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