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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뉴욕=유승호특파원]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30일 미 동부시간 오후 3시30 현재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7.70엔을 기록, 전날(117.99엔)보다 0.29엔 하락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1.3373달러를 기록, 전날(1.3336달러)보다 0.37센트 상승했다.

미 상무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처음으로 상계관세를 부과키로 결정, 양국간 '관세 전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중국과의 무역량이 줄어들 수 있고 세계 최대 외환보유국인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을 줄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편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산 아트지에 대해 상계 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그동안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반덤핑 관세만을 부과해왔다. 반덤핑 관세는 자국내에서 판매되는 가격보다 낮거나 같은 가격으로 해외에서 판매할 경우 부과하는 관세이다.

미 상무부는 그러나 앞으로 정부 보조금을 상쇄시킬 수 있는 상계관세도 부과하기로 했다. 첫 부과 세율은 10.9~20.3%가 될 예정이다.

미 상무부의 이같은 조치는 20년 이상 지속돼온 중국에 대한 미국의 관세 정책을 바꾸는 것이어서 즉각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미 상무부는 우선 중국산 아트지에 대해 새로운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며 철강과 모직업체들에게도 부과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미국의 대중국 무역적자는 지난 해 총 2325억달러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은 캐나다에 이어 미국의 제2 수입국으로 3500억달러 이상의 미국 채권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뉴욕=유승호특파원 shyoo@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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